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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 도이체방크 3R 공동 3위…노승열 공동 7위
입력 2014-09-01 07:06 
PGA 투어 PO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도약한 로리 맥길로이. 사진(美 매사추세츠)=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셋째 날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맥길로이는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날만 7타를 몰아친 맥길로이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크리스 커크(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12언더파 201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러셀 헨리(미국)와는 2타차다.
페덱스컵 랭킹도 1위로 올라서며 PO 챔피언에게 1000만 달러의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선두와는 4타차로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경주(44.SK텔레콤)도 1타를 줄여 1언더파 212타로 순위를 4계단 끌어올려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70위에 올라서며 만약 이대로 순위를 지킨다면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 만이 출전할 수 있는 PO 3차전 진출 자격을 확보하게 된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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