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자 넷에게 폭행당했어요"…인터넷 '시끌'
입력 2014-08-31 19:31  | 수정 2014-08-31 20:40
【 앵커멘트 】
지금 한 장의 사진이 SNS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모 대학 체육학과 출신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인데요.
사진이 너무 충격적입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양쪽 눈은 심하게 멍들고, 코뼈도 부러졌습니다.

폭행당한 얼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자 4명에게 폭행당했습니다'란 제목으로 여러 장의 충격적인 사진이 실렸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지난 6월 8일, 4명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뇌출혈과 광대골절 등으로 수술을 받았고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구와 길을 가다 한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했고, '사과를 하라'는 말에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 대학 체육학과에 다니는 가해자들은 입원해 있는 동안 한 번도 병원을 찾아오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런 내용의 글과 사진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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