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남동공단, 염소산나트륨 가스 유출 사고 발생…`22명 병원 치료`
입력 2014-08-22 16:48  | 수정 2014-08-23 17:08

'염소산나트륨 가스 유출'
인천 남동공단의 한 공장에서 염소산나트륨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8시 17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의 한 도금 공장에서 위험 화학물질인 염소산나트륨 10∼20리터가 유출됐다.
사고로 주변 공장 근로자 등 22명이 구토와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에 보관된 염소산나트륨 일부가 작업 공정 도중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염소산나트륨은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일으키지만 인체에는 크게 해롭진 않은 물질이다. 다만 화재 시 불이 번질 수 있어 위험물질로 분류된다.
염소산나트륨 가스 유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염소산나트륨 가스 유출, 위험물질이구나" "염소산나트륨 가스 유출, 큰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염소산나트륨 가스 유출, 인천 공장에서 일어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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