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PSG 블랑 감독 “디 마리아 영입 어렵다”…맨유행?
입력 2014-08-22 06:46 
PSG 블랑 감독이 디 마리아 영입이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랑스 리그 앙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고 있는 로랑 블랑(48) 감독이 디 마리아(26)를 영입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로랑 블랑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2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이 디 마리아 이적을 가로막고 있다”라고 전했다.
블랑 감독은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에서 디 마리아 뒤에는 항상 많은 (그의 영입을 노리는)클럽들이 따라 다닌다. PSG는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그가 원하는 것들을 해줄 수 없다”라고 인정했다.
디 마리아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협상을 거부한 상태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디 마리아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소속팀을 떠날 것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그의 영입을 눈 여겨 보았던 PSG가 백기를 들고 나선 것. 이에 따라 디 마리아가 강력한 경쟁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0년 벤피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디 마리아는 현재 맨유와 PSG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디 마리아 영입을 위해 막대한 이적자금을 준비중이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그의 잔류가능성에 대해서도 여전히 문을 열어놓고 있다. 그는 디 마리아가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적을 요청했지만, 만일 이적시장 종료 시까지 팀에 남는다면, 지난 시즌처럼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문제 될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ksyreport@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