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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재활 순조...24일 라이브 피칭 소화
입력 2014-08-22 05:54 
다나카 마사히로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타자들을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인대 손상에서 회복중인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다음 단계로 진입한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22일(한국시간) 다나카가 이틀 뒤인 24일 타자들을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소는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이 될 예정이다.
지난 21일 두 번째 불펜 투구를 가진 다나카는 패스트볼에 이어 모든 구종을 실험하며 통증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다음 단계인 라이브 배팅에 들어간다. 이 자리에서 타자들을 상대하며 다시 한 번 팔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다나카는 지난 7월 9일 클리블랜드 원정 등판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정밀검진에서 팔꿈치 인대에 부분 손상이 발견됐다.
손상이 심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은 그는 수술대신 재활을 선택, 이번 시즌 내 복귀를 목표로 훈련 중이다.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소화할 경우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통해 페이스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부상 전까지 다나카는 18경기에서 129 1/3이닝을 던지며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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