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볼라 바이러스' 입국 후 실종된 라이베리아 남성…질병관리본부 '긴급 회의'
입력 2014-08-20 20:03  | 수정 2014-08-20 20:04
에볼라 바이러스 / 사진=MBN


'에볼라 바이러스'

최근 입국한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사라져 경찰과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수색에 나섰습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두크리 마마데(Dukuly Mamadee·27)씨가 사라졌습니다.
 
두크리 마마데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지난 12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해 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를 받았습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그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대구공항을 이용해 중국과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


한편 뒤늦게 실종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한 관계자는 "그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로 부산 보건소에서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볼라 바이러스''에볼라 바이러스''에볼라 바이러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