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은지, ‘아이스버킷 챌린지’서 위너 강승윤 지목
입력 2014-08-20 16:53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정은지는 20일 에이핑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뜻깊은 ‘얼음을 붓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해준 허각오빠! 정말 감사드리고 이 캠페인이 단순히 이벤트성이 아니라 정말 루게릭이라는 불치병 치료법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정은지는 편안한 옷을 입은 채 욕실 바닥에 앉아 인사를 건넨 뒤 직접 얼음물을 쏟았다. 그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루게릭병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지목할 사람은 신보라언니, 리쌍의 개리선배님, 위너의 강승윤군입니다”라고 다음 도전자를 지목했다.
정은지와 강승윤은 둘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에서 음악 학원을 함께 다니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 캠페인.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고 그들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기부하게 된다. 최근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을 비롯 조인성, 슈퍼주니어, 비스트 등 국내 연예인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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