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롯데칠성, 맥주 호평에 목표가 270만원으로 상향"
입력 2014-08-20 08:17  | 수정 2014-08-20 08:26

신영증권은 20일 롯데칠성의 맥주 신제품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설비증설 일정 등에 맞춰 목표주가를 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3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주류 매출액은 2013년 6950억원 에서 2018년 1조1039억원까지 연 9.7%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주류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전사 수익성은 2016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 상 풍부한 모멘텀 외에도 비영업 부문의 모멘텀에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롯데그룹 초창기에 편입된 롯데칠성은 그룹의 사업 다각화에 발맞춰 중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 그룹 계열사 간 지분 거래가 빈번해 롯데칠성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도 현금화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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