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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강남8학군 출신 이종혁, 돈 없이 다녀"
입력 2014-08-14 12: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김민교가 '절친' 이종혁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로 김민교 강성진 임형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김민교가 사전 인터뷰 중 "김수로를 헐뜯으면 가족이 상처받을 것 같다"며 김수로가 강성진을 공격했던 것을 언급하며 "차라리 이종혁을 헐뜯겠다고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교는 "종혁이는 돈이 없는 아이였다. 딱 차비 2000원만 들고 다녔다. 그때는 나보다 눈이 더 촉촉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같은 말에 김구라는 "이상하다. 이종혁이 강남 8학군 출신 아니냐"라고 되물었고, 김민교는 "강남권인데 어머니가 엄하셔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뭘 하자고 하면 가장 소극적이었던 친구였는데 지금은 수로 형보다 더 리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민교는 자신의 집안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아버지가 종합병원 원장이었다. MBC 지정 병원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큰 사기를 당해 판자촌에 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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