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외국인 매수로 개장 초 강보합
입력 2014-08-14 09:27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로 개장 초 강보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3.45포인트(0.17%) 오른 2065.81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약화돼 소폭 오르자 코스피도 개장 초 강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3거래일 연속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장중 매수 규모는 441억원이다. 반면 기관 투자가는 280억원을, 개인 투자자들은 122억원을 동반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1억원의 순매도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전기전자, 전기가스, 금융 등이 강세다. 운수창고, 통신, 증권, 운송장비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이 오르는 반면 POSCO, 현대모비스, NAVER 등이 내리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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