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 넷마블, `모두의 마블` 구글플레이 매출 1위 탈환에 `함박웃음`
입력 2014-08-11 18:36  | 수정 2014-08-12 18:38

지난 1일 CJ E&M으로부터 물적분할한 CJ 넷마블에 호재가 찾아들었다.
CJ 넷마블은 11일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이하 모두의마블)'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재등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모두의마블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최상위권에 머물다 지난 9일 약 10개월 만에 1위에 재등극했다.
CJ 넷마블 측은 "출시 1년이 지난 모바일 게임이 1위에 재등극한 것은 첫 사례"라며 "'보스전', '챔피언 리그' 등 신규 콘텐츠가 그 비결"이라고 밝혔다.

모두의마블이 국내 1위 타이틀을 거머쥠으로써 세계 시장 공략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라인을 통해 선보인 태국판 모두의마블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5일 만에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다. 구글마켓에서도 출시 5일 만에 인기 1위, 13일 만에 최고매출 1위에 등극해 앱스토어와 구글마켓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 지난 4일 위챗과 QQ의 게임센터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해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무료 1위 등극에 이어 5일 만인 지난 8일 최고매출 3위를 달성했다.
CJ 넷마블은 오는 12일 일본에 추가 출시하고 하반기 내 약 10여종의 모바일 게임들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앞으로도 넷마블만의 차별화된 업데이트로 인기게임이 오랫동안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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