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이건희 회장 조금씩 호전되고 있어"…현재 건강상태는?

삼성의료원 "이건희 회장 조금씩 호전되고 있어"…현재 건강상태는?

'이건희 회장'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3개월째 투병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건강상태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최근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늘어나는 등 건강 상태가 전달 보다 양호해졌습니다.

삼성의료원측 관계자는 "의사소통을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손발 등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에는 몇 차례 눈을 뜨며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을 보였고 지난달에도 7~8시간씩 눈을 떴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10일 이건희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에 위치한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아 위급 상황을 넘겼습니다. 심장 혈관 확장수술인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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