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민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25조로 확대
입력 2014-08-11 14:46 

KB국민은행은 11일'금융지원 3대 핵심테마'를 선정, 발표했다.
3대 핵심테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식·기술금융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재기(再起)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연간 20조원 수준인 자금 지원 규모를 25조원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연구개발(R&D) 및 설비투자기업, 우수 기술력 보유 창조기업, 유망 수출기업, 소상공인 등 중점 지원분야에는 총 5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

중점 지원분야에 포함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특별금리우대(0.5~2%포인트 할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식 및 기술 기반의 창조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이공계 출신의 변리사와 석·박사급 전문인력으로 이뤄진 10여명 안팎의 지식·기술가치 평가 및 지원 전담조직을 신설,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특허청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지식재산(IP) 금융지원 펀드 조성도 추진하며 지식재산(IP) 담보대출 상품도 출시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의 대출한도를 설정,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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