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수지 해명, 성추행 논란에 양측 모두 “오해일 뿐”
입력 2014-07-28 17:56 
신촌 물총축제에 참석한 미스에이 멤버 수지가 사회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주최 측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해명하고 나섰다.
수지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수지는 ‘제2회 신촌 물총축제 스프라이트 샤워에 카운트다운을 외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문제는 이때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수지 옆에 있는 MC의 손이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모습이 포착된 것.

MC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수지의 핫팬츠 아랫단에 의도적인 듯한 터치를 두 번이나 행해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수지도 갑자기 표정이 굳어진 채 놀란 듯 MC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타고 확산되고 있다.
이에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높은 곳이라 MC가 수지를 부축하다 접촉이 있었던 것”이라면서 수지 측에도 확인했지만 절대 성추행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해당 MC는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라면서 괜한 오해로 그의 생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지의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 또한 해당 영상만 보면 오해할 수 있지만 사회 보시는 분이 안내하려다 슬쩍 닿은 것 뿐”이라고 밝혔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