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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승부차기로 ‘코파 유로아메리카나’ 승리
입력 2014-07-28 12:32  | 수정 2014-07-28 12:3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2014 코파 유로아메리카나’ 5차전에서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4-3으로 이겼다. 사진=아틀레티코 공식홈페이지 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2014 코파 유로아메리카나 5차전에서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4-3으로 이겼다.
경기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캔들스틱 파크는 1960~1999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이었다.
‘2014 코파 유로아메리카나에는 유럽축구연맹 소속 4개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소속 2개팀, 남미축구연맹 소속 7개팀이 참가했다. 이들 간 총 9경기를 통해 유럽과 북중미·남미(아메리카)의 우열을 가리는 대회다.
정규시간 90분이 끝나고 돌입한 승부차기에서는 전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 골키퍼 미겔 앙헬 모야(30)가 선방 1회로 활약했다. 키커로는 수비수 길레르메 시퀘이라(28·브라질)-전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 미드필더 가비(31)-전 스페인대표 미드필더 마리오 수아레즈(27)-스페인 20세 이하 대표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20)가 차례로 성공했다.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유럽은 지금까지 5전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아틀레티코는 7월 31일 오전 7시부터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 대회 7차전에서 대결한다.
‘201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는 2013-14 라리가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다. 코파 델레이(스페인 FA컵)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의 8월 20일 오전 4시 원정 1차전을 시작으로 2014-15시즌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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