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채영 위암 말기, 안타까운 상황…
입력 2014-07-21 2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혼성그룹 쿨 출신 방송인 유채영(41)이 위독한 상태다. 위암 말기다.
유채영 측 관계자는 21일 "그가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됐던 상태여서 항암 치료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했다. 이후 듀오 '어스'로도 활동하다가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2006), '색즉시공 2'(2007)을 통해 개성파 조연 배우로도 주목받았다.
한편 지난 2008년 유채영과 결혼한 남편 김주환씨를 비롯해 가족이 곁을 지키고 있다. 김씨는 여러 매체와의 통화에서 "유채영이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줬다. 유채영을 아는 많은 분들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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