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말기 판정으로 받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1일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유채영이 "오늘밤 (21일) 고비가 될 것"이라고 세브란스 병원측은 전했습니다.
앞서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몸에 이상을 느끼고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같은 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당시 이미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된 데다 항암 치료 이후에도 병세가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유채영 씨가 수술 받을 당시 이미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된 상태였다"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계속 받았지만 투병 1년도 채 안 됐는데 현재 위독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채영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후 유채영 남편 김주환씨는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채영이가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 만큼 채영이를 아는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혼성그룹 쿨로 데뷔한 유채영은 지난 1999년 솔로 가수로 나서 '이모션(Emotion)' '이별유애'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넘치는 감초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특유의 유머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유채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채영 아 너무 마음아픈 소식이네요...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유채영 위암 말기라니.." "유채영 다시 웃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