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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 프랑스리그 월드컵 MVP 선정
입력 2014-07-21 17:3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콜롬비아대표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 모나코·10번)가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막시퓌트’가 선정한 ‘프랑스 1부리그 월드컵 최우수선수’가 됐다. 사진(브라질 포르테탈레자)=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에 빛나는 콜롬비아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 모나코)가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막시퓌트가 선정한 ‘프랑스 1부리그 월드컵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막시퓌트는 21일 오전 ‘프랑스 1부리그 월드컵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로드리게스는 최우수선수이자 4-2-3-1 대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함됐다. 월드컵에서 5경기 평균 75.8분을 뛰면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4경기 선발 출전했고 일본과의 조별리그 3차전(4-1승)에는 후반만 뛰고도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11명 중에 우승국 독일 선수는 없으며 준우승을 한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에세키엘 라베치(29·파리 생제르맹)가 왼쪽 날개로 선정됐다. 준결승에서 탈락한 브라질의 중앙 수비 듀오 티아고 실바(30)-다비드 루이스(27)는 나란히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라베치의 파리 생제르맹 동료이기도 하다.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콜롬비아는 로드리게스 외에 수비형 미드필더 아벨 아길라르(29·툴루즈 FC/콜롬비아)가 뽑혔다. 준준결승에서 탈락한 프랑스는 중앙 미드필더 블레이즈 마투이디(27·파리 생제르맹)와 오른쪽 날개 마티유 발부에나(30·올랭피크 마르세유)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함께 브라질월드컵 H조에 속했던 알제리와 벨기에는 각각 왼쪽 수비수 아이사 만디(23·스타드 랭스)와 중앙 공격수 디보크 오리지(19·릴 OSC)가 선정됐다. 월드컵에는 AC 아작시오 소속으로 참가하여 멕시코의 16강 진출을 뒷받침한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9·무소속)도 뽑혔다. 오초아는 지난 1일 아작시오과 계약이 만료됐다.

나이지리아대표 서지 오리에 (22·툴루즈 FC)는 오른쪽 수비수로 자리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20일 밤 오리에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19일부터 복수의 외신은 로드리게스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전하고 있다.
▷‘막시퓌트 선정 ‘브라질월드컵 프랑스 1부리그 베스트 11
△골키퍼 : 기예르모 오초아 (29·무소속/멕시코)
△중앙 수비수 : 티아고 실바 (30·파리 생제르맹/브라질)
△중앙 수비수 : 다비드 루이스 (27·파리 생제르맹/브라질)
△좌측 수비수 : 아이사 만디 (23·스타드 랭스/알제리)
△우측 수비수 : 서지 오리에 (22·툴루즈 FC/나이지리아)
△수비형 미드필더 : 아벨 아길라르 (29·툴루즈 FC/콜롬비아)
△중앙 미드필더 : 블레이즈 마투이디 (27·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공격형 미드필더 :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 모나코/콜롬비아)
△좌측 날개 : 에세키엘 라베치 (29·파리 생제르맹/아르헨티나)
△우측 날개 : 마티유 발부에나 (30·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
△중앙 공격수 : 디보크 오리지 (19·릴 OSC/벨기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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