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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오타니 료헤이 “일본인으로 ‘명량’ 출연, 고민했지만…”
입력 2014-07-21 17:16 
사진=오타니 료헤이
‘명량 오타니 료헤이가 일본인으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 픽쳐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권율, 오타니 료헤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타니 료헤이는 ‘명량에서 조선군의 첩자로서 조선 수군을 위해 싸우는 일본인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선 깊게 생각 안했다. 영화 촬영 준비를 하면서 워낙 주변에서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더라. 그런데 나는 우선 김한민 감독님의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맡은 역할을 꼭 하고 싶었다. 촬영 전 부담되는 마음을 모두 정리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이것저것 많이 고민도 하고 생각도 했지만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을 필두로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오는 7월30일 개봉.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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