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여름 분양열기 5월 성수기 못지 않네
입력 2014-07-21 17:08  | 수정 2014-07-21 19:52
여름 비수기에도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25개 단지(임대 제외), 1만1907가구(일반공급 기준)에 7만1609명의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4개 분양단지에 접수된 6만6874명의 청약자를 넘어선 수다. 청약자가 분양 성수기로 불리는 5월 청약자(8만7459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8월 성남시 A2-8블록에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총 1137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98㎡ 중형으로 구성됐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총 1596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가구 중 68%가량이 59㎡ 주택형이고 75㎡ 틈새 평면도 공급된다. 우남건설은 오는 8월 용인행정타운 인근에서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을 공급한다. 임대기간이 10년인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다. 롯데건설은 8월 경남 양산시 주진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양산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623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됐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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