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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결승골 도움, 첼시 맨시티에 2-1 승리
입력 2014-07-21 15:29 
지소연이 결승골을 배달했다.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는 맨시티 레이디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지메시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레이디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도와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 레이디스는 20일(한국시간) 2014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맨시티 레이디스와의 경기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3연승을 기록한 첼시 레이디스는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선발 출장한 지소연은 풀타임을 뛰며 재키 그뢰넨의 결승골을 배달했다. 지소연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3경기 3골 5도움의 맹활약을 떨쳤다.
첼시 레이디스는 0-0으로 맞서던 전반 27분, 맨시티 레이디스 플린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첼시 레이디스는 후반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7분, 케이티 채프먼이 동점골을 만들어내더니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지소연이 그뢰넨과 결승골을 합작해 2-1로 승리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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