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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남편 故 이봉조 바람끼, 가정 지키려 눈 감아줬다”
입력 2014-07-21 11:28  | 수정 2014-07-21 11:29

현미가 남편 故 이봉조를 언급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대한민국을 흔드는 바람의 정체'를 가수 현미, 정훈희, 간통전문 형사 구무모, 민성원 소장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미는 "글쎄 뭐, 이봉조는 바람하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사람이었다. 웬만한 바람은 눈감아 줬다. 가정을 지켜야 하니까. 오늘이 중요하지 어제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참 매력있다. 작곡하고 연주하고 잘생겼다. 그렇게 잘난 사람이었다. 또 여자가 좋다는데 안 넘어갈 남자가 어디 있겠냐. 지금까지도 방송국 다니면서 이봉조와 바람피운 여자들을 다 알고 있다. 지금도 모른척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정훈희가 "고 이봉조 선생이 항상 나를 방패막이로 데리고 다녀 곤욕을 치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봉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봉조, 정말 잘 생기셨네" "이봉조, 매력있었나보다" "이봉조, 남편이셨네" "이봉조, 너무했다" "이봉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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