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세라티, “한국은 핵심 시장…올해 680대 판매 목표”
입력 2014-07-21 10:46 
마세라티/사진=마세라티

마세라티, 한국은 핵심 시장…올해 680대 판매 목표”

마세리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움베르토 치니(Umberto Cini) 사장이 한국에 품격 높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마세라티가 17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마세라티 서울전시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4년 상반기 판매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마세라티는 1만 5,400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마세라티는 2015년까지 신차 출시 및 새로운 시장 발굴을 통해 세계 5만대를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세라티는 프리미엄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연간 판매량을 최대 7만 5,000대로 한정해 소수 한정 생산 원칙을 고수할 방침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0대를 판매하여 2012년 대비 131%의 성장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280여 대를 판매하여 지난해 총 판매량을 200% 이상 초과 달성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총 판매량 보다 40% 정도 증가한 4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세라티 첫 디젤모델 콰트로포르테 디젤과 기블리 디젤의 판매가 본격화되면 기존 판매 목표의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마세라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움베르토 치니(Umberto Cini) 사장은 "한국 시장은 마세라티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가장 급속한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판매 목표 달성을 견인하는 주요 시장"이라며 "앞으로 한국 시장의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뿐만 아니라 마세라티만의 품격 높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신차 계획에 대해 "SUV 르반떼와 2도어 쿠페 알피에리 등을 2016년 내 출시 예정"이라며 "르반떼는 절대적으로 마세라티 차량이고 100% 이태리 현지에서 생산되며, 연간 판매 목표량 5만대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마세라티의 기대모델"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허진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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