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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싱가포르 유력지 선정 아시아 3대 스타
입력 2014-07-21 09:42  | 수정 2014-07-21 11:00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 싱가포르 영어일간지 ‘비즈니스 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 3대 스타에 포함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 싱가포르 영어일간지 ‘비즈니스 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 3대 축구스타에 포함됐다. 1976년 창간한 ‘비즈니스 타임스는 1994년 아시아 영자지 최초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언론이다.
‘비즈니스 타임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이제 아시아 축구의 스타일을 정립할 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월드컵에서 유럽과 남미가 아닌 ‘비전통적인 우승팀을 볼 수 있을까? 아시아가 세계 챔피언에 등극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는 화두를 던졌다.
이어서 일본·한국을 아시아 축구의 ‘최강으로 꼽으면서 가가와 신지(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혼다 게이스케(28·AC 밀란), 손흥민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언급했다. ‘비즈니스 타임스는 이들처럼 ‘명문 클럽 소속으로 ‘최고 수준을 경험하는 선수가 아시아에는 너무 적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13-14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43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했다. 독일프로축구 통산 121경기 32골 10도움. 2014 브라질월드컵에는 선발 왼쪽 날개로 3경기 평균 82분을 뛰면서 1골을 넣었다.
가가와·혼다도 브라질월드컵에 일본대표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나왔다. 가가와는 왼쪽 날개로 경기당 68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가 없었고 혼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3-14시즌 프로축구에서 가가와는 30경기에서 평균 66.3분을 소화하며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CSKA 모스크바(러시아)에서 밀란으로 이적한 혼다는 2팀 합산 41경기 7골 6도움이었다. 경기당 76.5분을 뛰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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