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참전 용사 美 배우 제임스 가너,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7-21 08:53  | 수정 2014-07-22 08:59

'제임스 가너'
할리우드 원로 배우 제임스 가너가 향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AP통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제임스 가너가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연사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 2008년 5월 뇌졸중을 앓은 바 있다.
제임스 가너는 지난 1928년 오클라호마에서 노먼에서 태어나 1950년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연예계에 데뷔, TV 드라마 '매버릭' 시리즈에서 주인공 브렛 매버릭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1985년 '머피의 로맨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2005년 2월에는 제11회 미국 영화배우조합(SAG)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제임스 가너는 '트와이라잇', '프레지던트', '노트북' 등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제임스 가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제임스 가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제임스 가너, 86세 별세했네" " 제임스 가너, 한국전쟁에 참가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사진출처 : 영화 노트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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