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훔친 금가루로 아파트 구입 '덜미'
입력 2007-03-21 10:12  | 수정 2007-03-21 10:12
서울 혜화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귀금속 공장에서 억 대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로 39살 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서울 종로의 한 귀금속 공장에서 세공기술자로 일하면서 업주가 눈치채지 못할 만큼의 금가루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지난 2005년 3월부터 1억여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 주인 이 모씨가 설치한 CCTV에 금을 빼돌리는 모습이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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