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후지모리 친족 3명에 10년형 구형
입력 2007-03-21 06:07  | 수정 2007-03-21 09:03
페루 검찰은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 친족 3명에 대해 일본에서 제공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로 각각 10년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페루 관영 안디나 통신은 소니아 차베스 반 부패 검사가 후지모리 집안 화나,로사, 페드로 등 3명이 공금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며 각각 15만6천 달러의 돈을 정부에 반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군교도소에 수감된 빅토르 아리토미 전 일본주재 대사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유사한 형량을 구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