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이란 부셰르 원전 기술자 철수
입력 2007-03-21 04:32  | 수정 2007-03-21 08:36
러시아는 완공단계에 있는 이란 부셰르 원전 건설현장 파견 기술자와 엔지니어를 철수시키고 있다고 미국과 유럽 정부 대표들이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럽 외교관과 미국 관리는 부셰르 원전 건설을 둘러싼 러시아와 이란측의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실패로 돌아간뒤 러시아 기술자와 엔지니어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지난주 대거 러시아로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인의 부셰르 원전 철수는 공식적으로 대금지급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란 핵프로그램을 중단시키려는 국제사회 압박과도 연관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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