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너구리' 빠르게 북상…내일 밤 제주 영향
입력 2014-07-07 20:34  | 수정 2014-07-07 21:23
<1>오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였습니다. 절기답게 중부지방은 서울 33.8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
내일은 태풍 '너구리'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강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에서는 밤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2>특히 제주와 남해안, 영남 동해안은 이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들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미리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풍속>모레 새벽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강풍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40m까지 예상되면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 지방 오후 한때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1도까지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 제주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동해안>강원 동해안 지방 오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제주와 남해상에서는 특히 내일 밤부터 바람이 무척 강하겠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목요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일요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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