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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훈 부친상, '개콘 녹화 참여하겠다'…뭉클!
입력 2014-07-07 20:05  | 수정 2014-07-07 20:05
서태훈 부친상/ 사진=스타투데이


'서태훈 부친상'

개그맨 서태훈이 부친상에도 불구하고 개콘 녹화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7일 '개그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서태훈은 지난 4일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서태훈은 부친상에도 불구하고 오는 9일 예정된 '개콘' 녹화에 참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서태훈은 현재 '개콘'의 인기 코너 '취해서 온 그대'에 출연 중입니다.


이 코너를 맡고 있는 박지영 PD는 "서태훈이 녹화에 참여하는 것으로 안다. 오후에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태훈의 지인은 고인의 사망원인에 대해 "간암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셨던 것으로 안다"며 "많이 편찮으셨는데 병세가 악화됐고 결국 돌아가셨다"고 전했습니다.

또 "발인 이후 서태훈 씨가 마음을 많이 추스렸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아버지도 생전 그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좋아해주셨기에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서태훈의 녹화 참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서태훈 부친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태훈 부친상 정말 멋진 개그맨이네요.." "서태훈 부친상 너무 안타깝습니다" "서태훈 부친상 자신이 속상해도 남들을 웃겨야 하는 힘든 직업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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