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경제'에 올인…"세계 어디든 가겠다"
입력 2014-07-07 19:40  | 수정 2014-07-07 21:12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경제 분야에 부쩍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업인들을 만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가 하면, "경제를 위해서라면 세계 어디든 가겠다"며 경제 외교도 강조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중앙아시아 순방에 함께한 경제사절단 토론회에 참석해 투자 유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대규모 에너지·석유화학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성사시킬 수 있었고…."

그러면서 앞으로 '경제 외교'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갈 것이고 경제외교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9차례의 해외 순방 중에 경제 성과 토론회를 마련한 것은 처음으로, 경제 행보 강화의 연장선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중소기업인들을 잇달아 만나고, 지방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인사 파문으로 흔들린 국정 동력을 회복하기 위해 경제를 돌파구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박 대통령은 정부조직법 처리 등 협조를 요청하는 차원에서 여야 원내지도부를 오는 10일 청와대로 초청하는 등 국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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