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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얼마만이야" 서산 신규 분양 인파 몰려
입력 2014-07-07 18:21 
㈜효성이 지난 4일 문을 연 '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지난 3년간 신규 공급이 전무했던 서산시 예천동에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22층, 9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59㎡ 123가구 △75㎡ 244가구, △84㎡ 441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30만원대로 책정돼 저렴한 편이며, 발코니 확장비도 평균 700만원 중반대로 낮췄다.
효성의 자체집계에 따르며 개관 첫 날에만 약 5000명이 몰렸으며, 일요일까지 3일 동안 약 2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은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 기존 서산시에서는 생소한 혁신평면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예천동은 지난 3년간 신규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으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다양한 특화 설계와 단지 내부 환경을 조성하고, 인근 시세 대비 최저 수준의 분양가로 공급하는 등 이번 분양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일반 1순위 청약접수, 3순위는 11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2일~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1257-1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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