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태풍 '너구리'…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전 "예상 경로는?"
입력 2014-07-07 18:07 
태풍 '너구리'/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너구리'…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전 "예상 경로는?"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9일 제주도와 남해안 등 일부 지역이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풍 '너구리'는 7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쪽 부근을 통과해, 8일 오후 9시쯤에는 최대 풍속이 시속 194km에 이르는 매우 강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한 뒤, 9일에는 강한 중형급 태풍 수준으로 서귀포 남남동쪽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8일 이후엔 진로가 유동적일 것이다. 다양한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며 "장마전선 동향과 강수전망 역시 예측이 어려워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8일부터 부산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7일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관계자는 태풍의 진로를 주시하며 단계별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피해 없었으면"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걱정되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별 일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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