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최수현 "대주주·특수관계인 부실경영 책임져야"
입력 2014-07-07 15:45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그룹의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동부 사태는 동부가 책임지는 것이 맞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 뒤 "회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부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유동성이 좋지 않은 재무구조개선 계열 14개사에 대해 충실한 자구계획 약정 체결과 이행 관리를 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신규 여신 중단 등 실효성 있는 제재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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