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뜰폰 판매처 추가 확대…627곳에서 판매 예정
입력 2014-07-07 15:43 

알뜰폰 판매 우체국이 8일부터 627곳으로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정본부)는 7일 "지난달 10일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130곳 확대한데 이어 268곳을 추가로 확대해 총 627곳에서 알뜰폰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정본부 관계자는 "우체국 알뜰폰은 중장년층의 가입이 많으므로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읍·면 소재 우체국의 판매 시기를 앞당겼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10일부터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 읍·면 지역 우체국의 50대 이상 가입자 점유율은 63.7%로 이는 시·군·구 지역 우체국의 58.4%보다 5.3% 포인트 높은 수치다.

우정본부 관계자는 "1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의 평균 납부액은 월평균 1만4388원으로 지난해 1만6712원 보다 13.9% 낮아졌다"면서 "이는 이통 3사의 가입자당 월평균 요금(ARPU) 3만3929원과 비교하면 57.6%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뜰폰 판매처 확대, 알뜰폰 좋은 정책인 듯" "알뜰폰 판매처 확대, 농어촌 지역에서 인기 좋을 듯" "알뜰폰 판매처 확대, 중장년층 어르신들께 희소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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