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G Pad 신제품 3종 출시
입력 2014-07-07 14:47 

LG전자가 사용 편의성을 높인 G Pad 시리즈 3종을 7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G Pad 시리즈는 'G Pad 7.0' 'G Pad 8.0' 'G Pad 10.1' 등 3종의 보급형 제품이다. 곡면형태의 매끄러운 유니바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장점이다.
IPS LCD 방식의 대화면 스크린은 영화, 동영상, 전자책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감상에 적합하다. G Pad 10.1에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오랜 시간 이용할 수 있다.
G3에 탑재된 사용자 경험(UX)도 이번 G패드 시리즈에 대거 탑재됐다. '노크코드'는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태블릿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최대 4명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노크코드 패턴으로 로그인하고 자기만의 태블릿을 꾸밀 수 있다.

듀얼 윈도우는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QTV 2.0은 실시간 TV, 무료영화, 키즈 콘텐츠 등의 VOD 서비스를 지원한다.
Q페어 2.0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태블릿으로 통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받은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고 답장까지 보낼 수 있다. 퀵메모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어느 쪽에서도 메모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최근 사용한 앱도 태블릿에서 확인할 수 있다.
G패드는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으로 촬영하고, 화면 터치 한 번이면 초점을 잡고 촬영까지 해준다.
LG전자는 태블릿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초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G Pad 일레븐'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LG베스트샵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새로운 G Pad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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