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윔블던테니스 조코비치 우승…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정상
입력 2014-07-07 13:41 

노박 조코비치가 로저 페더러를 꺾고 윔블던 테니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윔블던 결승에서 페더러를 세트스코어 6-7(7-9) 6-4 7-6(7-4) 5-7 6-4로 이겼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지난 2011년 이후 2번째 윔블던 우승과 함께 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역대 최다인 윔블던 8회 우승에 도전했던 페더러는 다음을 기약했다.
조코비치는 서비스 에이스에서 13-29로 페더러에 뒤졌지만 페더러가 5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면서 9·10번째 게임을 잡았다.

조코비치는 "4세트를 내준 뒤 쉽지 않았다. 내가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윔블던은 세계 최고의 대회로 난 항상 우승을 꿈꿨는데 매우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윔블던테니스 조코비치, 극적인 역전승이네" "윔블던테니스 조코비치, 대박이다" "윔블던테니스 조코비치,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 스포츠]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