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립대 이사 행세' 10억 챙긴 약사 기소
입력 2014-07-07 13:25 
사립대 이사인 것처럼 행세하고 거액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현직 약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서울 소재 여러 사립대학의 이사 행세를 하며 교수 채용 특혜를 주겠다고 속이고 3명의 피해자로부터 10억 원을 챙긴 혐의로 71살 정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전임강사로 채용되려면 학교발전기금 4억 원을 내야 한다”는 등 거짓말로 피해자를 속여 돈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는 또 검찰 수사를 무마시키려고 추가로 돈이 필요하다고 속여 말하고 2억 원을 받는 등 총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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