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너구리 경로, 일본 열도로 북상 중…한반도 영향권은?
입력 2014-07-07 12:06  | 수정 2014-07-09 19:38

중형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지난 4일 미국령 괌 남동쪽에서 발생한 태풍 너구리가 6일 오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50㎞ 해상에서 시속 24㎞ 속도로 북서진 중"이라고 전했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51m의 중형 태풍 너구리는 오는 9일 새벽 서귀포 동쪽 350km 해상에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위치할 전망이다.
이에 기상청은 "오는 9일과 10일에 매우 높은 물결과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경로, 피해가 크지 않아야 할 텐데" "태풍 너구리 경로, 우리나라 비껴갔으면 좋으련만" "태풍 너구리 경로, 모두 조심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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