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 높다
입력 2007-03-18 06:47  | 수정 2007-03-18 10:04
주식시장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는 오는 20일에 열리는 미국 FOMC회의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장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흔들렸던 국내 증시가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증시는 글로벌 악재에 내성이 생겼기 때문에 이번주도 큰 폭은 아니더라도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임정석 / NH투자증권 팀장 -"지난주 미국 서브 프라임 문제를 딛고 반등에 성공을 했고 국내 증시가 글로벌 악재에 내성이 생겨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번주도 점진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이다."

이번주도 주식시장은 국내 요인보다는 해외 시장 움직임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오는 20일에 열리는 FOMC회의 결과가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팀장 -"미국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느냐 인하하느냐 하는 금리 결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경기선행지수, 신규 주택 착공, 건축허가등의 중요한 지표들이 발표됩니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동결되면서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이 조정을 보인다면 저점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팀장 -"이익이 가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조선이나 기계, 건설 중심의 투자 전략이 좋다. 길게 본다면 하반기에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IT나 자동차, 운수업종 이런쪽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최근 증시는 우려와 기대감이 뒤섞이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을 겨냥한 투자 전략을 펼친다면 주식에 투자하는 모든 투자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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