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올스타 출전 무산...커쇼-그레인키 선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7·LA다저스)이 두 번째 메이저리그 올스타도 집에서 보게 됐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메이저리그 올스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다저스에서는 팀 동료인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가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9승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 올스타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 출신이라는 점도 국제화를 좋아하는 메이저리그에게 매력적인 요소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한 팀 동료 커쇼와 그레인키에게 자리를 내줬다.
내셔널리그 투수진에는 류현진의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를 포함,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아롤디스 채프먼, 조니 쿠에토(이상 신시내티), 크레이그 킴브렐, 훌리오 테헤란(이상 애틀란타), 아담 웨인라이트, 팻 네?r, (이상 세인트루이스),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밀워키), 타이슨 로스(샌디에이고), 토니 왓슨(피츠버그), 조던 짐머맨(워싱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된 제프 사마자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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