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다음달 퇴출후보 확정
입력 2007-03-16 14:20  | 수정 2007-03-16 15:29


서울시는 지난 이틀간 인사대상자 명단을 받은 결과 대상 인원이 천 3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최종 퇴출후보를 다음달 확정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서울시는 접수 받은 인사 대상자 천 397명을 토대로 다음달 10일 까지 퇴출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각 실국과 사업소 별로 인사 대상자들을 접수한 결과 전출을 희망하는 사람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줄어 전체 인사 대상인원은 모두 1,397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기준에 따른 전보 대상자와 희망 전출자를 제외한 인원 가운데 의무적으로 3%를 선정해야 하는 퇴출 후보는 당초 서울시가 예상한 240명 보다 다소 늘어난 270명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그러나 직원들의 동요나 명예훼손 등을 우려해 '퇴출후보' 대상자들의 구체적인 규모나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1~2차 전입 신청을 거친 뒤 남은 인사 대상자들을 상대로 퇴출 후보를 최종적으로 가려낼 방침입니다.

퇴출 후보에 오른 사람들은 오는 26일부터 업무 실적 등 개인 소명 자료를 내게 되며, 감사관의 진단과 조정위원회 등을 거쳐 다음 달 10일 최종 명단이 확정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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