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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하영민 상대 선제 투런포…시즌 13호 홈런
입력 2014-07-04 18:49 
4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회 초 2사 3루에서 KIA 나지완이 선제 2점 홈런을 친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이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나지완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 2사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넥센 선발 하영민의 2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13호포. 지난 6월7일 잠실 LG전 이후 한달여만의 손맛을 봤다.
KIA는 나지완의 홈런으로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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