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재청장 취임후 첫 반구대암각화 찾아
입력 2014-07-04 16:15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취임 후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울산에 있는 반구대암각화(국보 285호)를 찾았다.
 나 청장은 4일 문화재청 직원들과 함께 울산을 방문, 반구대암각화 현장을 둘러보고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환담을 가졌다.
 김 시장과 나 청장은 가변형 임시 물막이 시설(일명 카이네틱댐)을 설치해 반구대암각화 훼손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한 뒤 울산지역 식수 문제 해결과 반구대암각화의 항구적인 보존 대책을 마련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울산시와 문화재청은 잦은 수몰로 반구대암각화 훼손이 지속되자 임시로 카이네틱댐을 설치키로 하고 타당성 검증을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특별한 현안이 있다기보다 민선 6기에도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자는 차원에서 울산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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