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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탕웨이 주고 채림 얻어 우리가 엄청난 손해다"…무슨 말인가 봤더니 '헉!'
입력 2014-07-04 14:04 
채림 가오쯔치 김태용 탕웨이 / 사진=채림 가오쯔치 웨이보, 스타투데이


중국, "탕웨이 주고 채림 얻어 우리가 엄청난 손해다"…무슨 말인가 봤더니 '헉!'

'채림' '탕웨이'

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대한 중국 현지 반응이 화제입니다.

연예매체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탕웨이의 결혼소식을 '(중국의) 국민여신이 한국인 감독과 결혼한다!' '한국이 또다시 중국의 물건(보물)을 빼앗아 갔다'는 등의 제목으로 전하며 중국의 탕웨이 팬들이 느끼는 '상실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 누리꾼은 "손해다. 우리는 채림을 얻었지만 탕웨이를 잃었고, 치웨이(戚薇)도 '절반쯤' 잃었다. 이건 아주 큰 손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한중 언론들은 최근 중국의 배우 겸 가수인 치웨이가 가수 죠앤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로 활동했던 이승현과 연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잎서 김태용 감독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지난 2일 "김 감독과 탕웨이가 가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립니다. 두 사람은 2009년 영화 '만추' 촬영 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차 내한했을 때 연인관계로 발전, 사랑을 키워왔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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