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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트위터,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 연일 화제
입력 2014-07-04 13:43 
차두리 트위터, 차두리가 지난 3일 SNS에 남긴 글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차두리 트위터 캡처
차두리 트위터
차두리(33)가 트위터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이 연일 화제다.
차두리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98년에는 왜…??? 혼자서"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결정한 대한축구협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이날 국민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브라질로 떠났지만 좋지 않은 성적을 가지고와 머리 숙여 깊게 사과한다. 질책은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그러나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태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해 홍 감독을 계속 지지하고 신뢰하기로 결정했다”며 유임 결정을 발표했다.
한편 1998년은 프랑스월드컵이 열렸던 해로, 당시 차두리의 아버지인 차범근 축구대표팀 감독은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0-5로 지고 2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현장에서 경질됐다.
98년 월드컵 당시 한국 성적은 1무2패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낸 성적과 같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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