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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응 "채림 얻었지만 탕웨이 내줬다…우리가 손해"
입력 2014-07-04 11:43  | 수정 2014-07-04 13:26
채림 가오쯔치 김태용 탕웨이 / 사진=채림 가오쯔치 웨이보, 스타투데이


중국 반응 "채림 얻었지만 탕웨이 내줬다…우리가 손해"

'채림 결혼' '탕웨이 김태용 결혼'

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대한 중국 현지 반응이 뜨겁습니다.

중국 주요언론들은 결혼계획이 발표된 2일 이 기사를 한 줄짜리 '속보' 형태로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연예매체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탕웨이의 결혼소식을 '(중국의) 국민여신이 한국인 감독과 결혼한다!' '한국이 또다시 중국의 물건(보물)을 빼앗아 갔다'는 등의 제목으로 전하며 중국의 탕웨이 팬들이 느끼는 '상실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 누리꾼은 "손해다. 우리는 채림을 얻었지만 탕웨이를 잃었고, 치웨이(戚薇)도 '절반쯤' 잃었다. 이건 아주 큰 손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한중 언론들은 최근 중국의 배우 겸 가수인 치웨이가 가수 죠앤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로 활동했던 이승현과 연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잎서 김태용 감독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지난 2일 "김 감독과 탕웨이가 가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립니다. 두 사람은 2009년 영화 '만추' 촬영 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차 내한했을 때 연인관계로 발전, 사랑을 키워왔다"고 발표했습니다.

탕웨이 김태용과 채림 마오쯔치 결혼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탕웨이 김태용과 채림 결혼, 진짜 대박 사건들인 듯" "탕웨이 김태용과 채림 결혼, 다들 축하해요" "탕웨이 김태용과 채림 결혼, 채림 얻고 탕웨이 잃었다니 표현이 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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