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진핑 방한 이틀째, 펑리위안 여사 의전 담당하는 조윤선 정무수석 패션 화제
입력 2014-07-04 09:44 

'시진핑 방한 이틀째''펑리위안''조윤선'
시진핑 방한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펑리위안 여사의 의전을 담당하는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배려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윤선 수석은 지난 3일 오후 시 주석이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동안 펑리위안 여사와 창덕궁을 둘러보며 인정전과 부용지의 영화당, 춘당대 등을 안내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이날 정오경 서울공항에 도착할 땐 블랙의 H라인 스커트와 그린 계열의 그라데이션 블라우스, 크림색의 레글런 스타일 볼레로 재킷으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으나 창덕궁을 찾았을 때는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연상케 하는 긴 흰색 재킷에 흰 치마, 진녹색 하이힐 차림으로 등장했다.
반면 조윤선 수석은 짙은 회색의 더블 버튼 재킷과 바지를 선택, 펑리위안 여사의 화사한 패션과 대조를 이뤘다. 자신이 펑 여사의 의전을 맡은 만큼 상대를 돋보이게 하려는 배려로 해석된다.
조윤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윤선, 배려했네" "조윤선, 창덕궁 갔구나" "조윤선, 정무수석이 의전을 맡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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