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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즈, 어깨 통증 재발...25일 KC전 결장
입력 2014-06-25 08:14 
핸리 라미레즈가 어깨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어깨 통증으로 경기에 결장한다.
라미레즈는 25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제외 사유는 오른 견봉쇄골관절(AC Joint) 통증. 라미레즈는 지난 12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이 통증을 호소하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코티손 주사를 치료받은 뒤 다시 경기에 나섰다.
돈 매팅리 감독은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일 차도를 지켜보는 상황이며, 정밀검진이나 주사 치료는 아직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도 아직까지는 낮은 상황.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 시즌 맷 켐프의 예를 들며 결국에는 전열에서 이탈하게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매팅리는 이날 트리플A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작 피더슨에 대해 내일 알버커키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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