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노 전 관방장관,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에…"새로 덧붙일 이야기 없다"
입력 2014-06-20 19:15 
고노담화/사진=MBN캡처


고노 전 관방장관,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에…"새로 덧붙일 이야기 없다"

'고노담화'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은 20일 발표된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에 대해 "이미 아베 총리 자신이 고노담화 수정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새로 덧붙이거나 뺄 이야기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1993년 미야자와(宮澤) 내각의 관방장관으로 고노담화를 발표했던 고노 전 의장은 이날 한 매체에 "국내외의 많은 자료와 옛 군인, 위안소 경영자 등 관계자의 증언,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 조사 등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 고노담화"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고노담화는 당시 한일관계의 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힘껏 노력한 결과물이었다"면서 "한일 양국 지도자가 대국적인 판단을 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두 나라 관계가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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